[독자투고/시민발언대] 부산시 사하구 김윤정
사생 팬은 특정 연예인을 일거수일투족 쫓아다니며 연예인의 개인적 사생활을 침범하는 등 아주 극성맞은 팬을 말한다. 그런 사생팬을 팬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현재 대한민국은 아이돌이 홍수처럼 늘어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에 따라 사생팬들과 관련된 사건사고들도 많이 일어난다. 실제 사생팬들의 일화를 보면 수위가 굉장히 높고 경악을 금치 못 할 사건들이 굉장히 많다.
실제 슈퍼주니어 한 사생 팬은 숙소 현관 비밀번호까지 알아내 몰래 침입한 적이 있다. 이 후 자신의 속옷을 멤버들 속옷 사이에 끼워 넣은 후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 "오빠 곰돌이 속옷 너무 귀여워요"라는 소름 끼치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김희철은 그 당시 너무 무서웠고 소름이 끼쳤다고 했다.
또 다른 사례로는 갓세븐 멤버 잭슨의 일화가 있다. 잭슨은 중국 스케줄을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자신의 차량을 뒤따라오던 사생 팬에 의해 사고를 당했다. 당시 잭슨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사건이었다. 그 외에도 휴대폰 번호를 알아내 하루에 몇백 통의 전화와 문자를 해 연예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살해 협박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사생팬의 행동은 사람의 정신적인 것은 물론 신체적으로도 굉장한 피해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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