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신문방송학과는 24일 오전 10시 부산 데레사여고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경성대 신문방송학과는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 결정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진로체험 행사 진행은 신문방송학과 학과장 정일형 교수가 맡았다. 데레사여고 학생들은 학과 및 동아리 소개가 시작되자 눈을 반짝이며 집중했다. 이후 정 교수의 안내에 따라 카메라로 촬영해보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신문방송학과 학생의 삶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인턴 기자로 활동하는 시빅뉴스 사무실도 방문했다. 뉴스팀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을 담아 기사로 작성했고, 기사는 실시간으로 시빅뉴스 홈페이지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게재됐다. 학생들은 본인의 모습이 담긴 기사가 업로드되자 즐거워했다.
시빅뉴스는 지난 2005년 3월 경성대 신문방송학과에서 설립한 자체 인터넷 언론사다. 2013년에는 부산시에 인터넷 신문으로 정식 등록됐고, 2017년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등에 제휴사로 선정됐다. 시빅뉴스의 뜻은 ‘작은 것도 크게 보는 시민언론’이다.
강지민(17) 양은 “대학교에 방문해 실습 체험을 해보니 신기했다”며 “경성대 신문방송학과로 입학을 하거나, 캠퍼스가 이뻐 개인적으로 한 번 더 방문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성대 신문방송학과의 교육과정, 교육시설, 그리고 학교기업 인터넷신문 시빅뉴스 등을 두루 돌아 볼 수 있는 투어는 언제나 열려있다. 신문방송학과(051-663-5120) 또는 학교 홍보팀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