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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부른다” 해운대 광안리 등 부산 7개 해수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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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부른다” 해운대 광안리 등 부산 7개 해수욕장 개장
  • 취재기자 신예진
  • 승인 2019.07.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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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오는 11일까지 야간개장
내달 2일~7일까지 '부산바다축제' 개최

1일부터 부산지역 해수욕장 7곳이 모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돌입했다.

이날 개장한 곳은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으로 총 4곳이다. 지난달 1일 부분 개장했던 해운대·송도·송정 해수욕장은 이날 빗장을 모두 풀고 전 구간을 열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밤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에도 개장한다. 야간개장 기간은 오는 11일 오후 9시까지다. 피서객 안전을 위해 야간개장 기간 감시망루 2곳을 운영하고 조명탑과 야광부표를 동원한다.

송도해수욕장은 해상다이빙대 5m·3m 3m만 운영한다. 지난해 8월 전국해양스포츠대회 도중 발생한 해상다이빙대 안전사고를 고려했다. 또 수심 측정봉을 설치해 수시로 수심을 검사하고,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한다.

아울러 각 해수욕장은 다채로운 행사로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우선 부산 여름을 대표하는 부산바다축제가 시동을 걸고 있다.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해운대·광안리·다대포·송도·송정 총 5개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개막파티는 내달 2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대규모 살수시설 및 버블폼, 인공 풀장을 활용한 풀파티컨셉의 올 스탠딩 공연이 준비돼 있다. 화려한 불꽃놀이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외에 해운대 구남로에서 펼쳐지는 물총축제인 물의 난장(Water Carnival)’,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이 참여하는 디제잉 경연대회’, ‘광안리 댄스파티등도 즐길거리다.

일광해수욕장에서는 17회 일광낭만가요제(731일∼81), 23회 기장갯마을 축제(824), 2019 기장임랑 썸머뮤직페스티벌(817~18) 등이 개최된다. 특히 갯마을축제는 일일 해녀체험과 어부체험, 갯마을 이야기 스토리텔링, 문화답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송정해수욕장은 송정해수욕장 별, 바다축제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송정 바다를 배경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천체관측 과학체험 부스, 천체사진전 등이 열린다.

한편 해수욕장 7곳 모두 오는 831일 일제히 폐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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