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지역은 추석 연휴 동안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지역은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서해상으로 북상 중인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시간당 5~40mm의 비가 내리겠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2일 목요일부터 비가 그치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목요일인 12일 최저/최고 기온은 ▲ 부산(22/27) ▲ 울산(21/25) ▲ 창원(21/27) ▲ 진주(21/27) ▲ 거창(19/25) ▲ 통영(22/27)이다.
금요일인 13일 최저/최고 기온은 ▲ 부산(22/28) ▲ 울산(21/26) ▲ 창원(20/28) ▲ 진주(19/28) ▲ 거창(17/27) ▲ 통영(22/27)이다.
토요일인 14일 최저/최고 기온은 ▲ 부산(22/27) ▲ 울산(20/27) ▲ 창원(21/29) ▲ 진주(19/29) ▲ 거창(17/28) ▲ 통영(22/28)이다.
일요일인 15일 최저/최고 기온은 ▲ 부산(23/28) ▲ 울산(21/28) ▲ 창원(21/29) ▲ 진주(20/29) ▲ 거창(18/28) ▲ 통영(22/28)이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부산·울산에서 가장 먼저 추석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울산의 경우,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13일 오후 6시 26분이며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각을 자정을 넘긴 14일 0시 12분이다.
이어 대구가 13일 오후 6시 29분, 대전·세종·광주는 13일 오후 6시 35분, 서울이 13일 오후 6시 38분, 인천이 13일 오후 6시 39분 순으로 보름달이 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