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019년 10~12월 중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발표
부산 5159세대·울산 1676세대·경남 1만 2196세대
오는 11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더샵 882세대 입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총 1만 9031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2019년 4분기(10~1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7만 6402세대) 중 부산은 5159세대, 울산은 1676세대, 경남에는 1만 2196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4분기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에서 모두 7만 6402세대로 이는 5년 평균(10만 2000세대) 대비 25.4% 감소한 수치다. 서울은 올해 연말까지 꾸준히 입주 예정 물량이 증가해 5년 평균(1만 세대) 대비 19.3%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규모별로는 60~85㎡(4만 7918세대), 60㎡ 이하(2만 42세대), 85㎡ 초과(8442세대) 순으로 조사돼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 입주 예정 물량의 89%를 차지했으며, 주체별로 살펴보면 민간에서 6만 7621세대, 공공에서 8781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부울경의 경우 △ 10월(부산 9개·울산 3개·경남 2개) △ 11월(부산 4개·경남 3개) △ 12월(부산 2개·울산 2개·경남 9개) 등 모두 34개의 단지가 들어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0월 부산지역의 경우, 총 9개의 입주 예정 단지 중 해운대구 우동 비스타 동원(504세대)·북구 만덕동 부산만덕 5지구 1블록 공공분양(267세대)·우동 마린시티자이(258세대) 순으로 비교적 소규모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11월부터 12월까지 부산지역에서는 총 6개 단지가 입주하는 가운데 강서구 화전동 화전지구 우방아이유쉘 B1(1515세대)·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더샵(882세대)·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역 비스타 동원(740세대) 등 하반기 내 부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입주 예정 물량이다.
입주 예정 아파트 단지 현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