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아트페어, 청춘마이크, 청년문화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이 재단 설립 10주년 행사를 통해 "부산시민의 삶 속에 자리 잡는 재단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5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내 백산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향후 부산문화재단 10년을 책임질 ‘부산문화재단 비전2030’이 발표됐다. 비전 2030의 핵심키워드는 ‘내 삶과 동행하는 예술, 함께 행복한 문화도시 부산’으로, 5대 전략과 65개의 실천 과제를 설정했다.
5대 전략 과제는 △문화예술을 통한 지속가능 도시 환경 조성 △플랫폼형 지원 체계로 예술 생태계 회복 △참여하고 기획하는 시민 문화권 확산 △평화와 연대의 아시아 해양문화 허브 구축 △소통과 협력으로 열린 경영 실천 등을 선정했다.
실천과제로는 다양한 예술지원과 더불어 부산이 지닌 문화적 힘을 키우기 위해 완월동 문화예술촌 운영 지원, 장애예술 창작교류센터 운영, 신 조선통신사 교류 확대 등을 선정했다.
강동수 대표이사는 “부산문화재단 설립 취지를 되새기고 지역 예술인과 지역민들 속에 자리 잡는 부산문화재단이 되기 위해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문화재단은 24~29일을 ‘10주년 연계 문화주간’으로 정하고 부산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동안 2019 청년아트페어 UNDER39를 비롯해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청년문화포럼 '청년BBM', 청년문화 박람회-줄탁동시,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감만상상데이, 감만창의문화촌 오픈스튜디오 '고맙습니다'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051-745-72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