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1일)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정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내일(1일)의 기온은 낮 동안 포근하겠으나, 아침에는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일)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맑아지겠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남해안에는 오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남과 경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2일)는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1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16 ~ 20도 ▲부산·울산·경남 17 ~ 22도 ▲대구·경북 15 ~ 21도 ▲광주·전남 13 ~ 21도 ▲전북 14 ~ 18도 ▲대전·세종·충남 14 ~ 19도 ▲충북 17 ~ 19도 ▲강원 9 ~ 19도 ▲제주 14 ~ 18도로 예상된다.
내일(1일) 서울, 경기남부, 충청권, 광주, 전북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전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미세먼지 등급은 ▲서울(나쁨) ▲인천(보통) ▲경기북부(보통) ▲경기남부(나쁨) ▲강원영서(보통) ▲강원영동(보통) ▲대전(나쁨) ▲세종(나쁨) ▲충북(나쁨) ▲충남(나쁨) ▲광주(나쁨) ▲전북(나쁨) ▲전남(보통) ▲부산(보통) ▲대구(보통) ▲울산(보통) ▲경북(보통) ▲경남(보통) ▲제주(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