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 연제구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서 열려
청년층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발굴 모색
6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 사전 신청 시 현장 참여 가능해
오는 25일, 오후 4시 부산 연제구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2022 청년정책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부산을 위한 주거정책 방향’이다. 포럼에서는 청년 주거정책에 대한 최근 이슈를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주제발표와 토론 위주의 워크숍에서 벗어나 청년층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포럼에는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윤재 청년산학국장, 박민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전문가 주제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이 ‘청년가구 구성별 주거여건 변화와 정책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청년가구의 특징과 주거여건 변화에 따른 과제 등을 제시한다. 주제발표에서는 변금선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청년 주거 지원정책(서울시 사례를 중심으로)과 권대은 부산시 청년희망정책과장이 ‘부산시 청년주거정책 현황과 과제’를 발표한다. 토론에는 이승태 동아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기성 LH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세현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박민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포럼에 관심 있는 청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현장 참가를 원하는 경우 6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 교육, 복지 등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윤재 국장은 “특히 이번 포럼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주거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며 “관련 전문가들의 지식공유와 청년들의 의견 교류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