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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영화 개봉 앞두고 주목받는 비대칭 전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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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영화 개봉 앞두고 주목받는 비대칭 전력은 무엇인가
  • 취재기자 손현아
  • 승인 2023.08.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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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 15일 개봉 앞두고 예매율 1위 등극, 관객 기대도 증가
핵무기 두려움은 재래식 무기의 우열을 뛰어넘는 비대칭 전력에서 오기 때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인 '오펜하이머'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린다. 맨해튼 계획이라고 불리는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2차 세계대전에서 그 위력을 과시했고, 현재는 냉전 시대를 거쳐 현대문명을 괴멸시킬 수 있는 규모의 핵폭탄이 지구상에 존재하게 되었다. 
영화 '오펜하이머'가 오는 15일 개봉한다(사진: pixabay 무료이미지).
영화 '오펜하이머'가 오는 15일 개봉한다(사진: pixabay 무료이미지).
특히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 우리나라는 전쟁이 끝나지 않은 정전상태이고, 상대는 핵무기를 개발하여 소유하고 있다. 끝없이 실험하며 위협하고, 핵무기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우리가 이런 무기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핵무기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바로 '비대칭전력'이기 때문이다. 비대칭전력은 말 그대로 대칭성이 없는 무기이다. 누구 하나가 비대칭적으로 우월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북한 역시 재래식 전력인 전차, 대포, 총, 칼, 비행기, 폭탄 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무기들은 해당 국가의 기술력, 인구수 등과 비례하여 그 힘을 가진다.  비대칭 전력은 핵무기, 생화학 무기 등을 일컫는다. 듣기만 해도 무섭고 두려운 무기들이다. 이러한 무기들은 대량 살상을 목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군인들은 화생방 훈련을 필수적으로 받고 있다.  비대칭전력에는 살상무기 말고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특수전, 사이버전, 잠수함 등이 있다. 특수전의 경우 국내의 발전시설인 댐이나 원자력 발전소를 폭파해 인근 지역을 초토화하는 방법이다. 사이버전은 최근에서도 발생한 사례가 존재한다. 2009년 디도스 사태, 2016년 국방망 해킹 사건 등 이외에 국내외 은행들을 해킹하여 돈을 빼돌리거나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사례들이 존재한다. 잠수함의 경우 북한의 잠수함이 노후화가 되어 있지만, 우리나라 대비 많은 수를 가지고 있고 바닷속에 숨어서 공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위력은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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