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마지막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는 총 49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국내 숙박시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이다.

5만 원 이상 이용 시 3만 원 할인권 제공

숙박 할인권 발급과 예약 및 숙박시설 이용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가능하다. 다만, 지난 ‘추석 연휴 깜짝 숙박세일 페스타’와 마찬가지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수도 있다.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5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3만 원 할인권을 페스타 기간 중 1인 1매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히,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 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 이번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 혜택들이 준비돼 있어 확인 후 예매할 것을 권고했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할인권은 자동 소멸한다는 것. 하지만 할인권 수량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5.30~7.14)와 추석 연휴(9.27~10.15) 페스타 기간 숙박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이번 페스타 기간에 새롭게 할인권을 발급•이용할 수 있다.

미등록 시설 및 미성년자 쿠폰 사용 제한

숙박 할인권은 미등록 불법 숙박시설과 대실에 사용할 수 없으며 미성년자(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도 발급받을 수 없다. 또한, 관광 취약계층도 편하게 숙박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고객 전용 콜센터와 챗봇도 지원한다. 시스템 연동 개발이 어렵거나 단독 판매채널이 없는 중소여행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번가 누리집에서 중소전문관을 별도로 운영하도록 했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안내 페이지(//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콜센터(1670-398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가을 여행지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3일 2023 단풍 여행지와 가을 여행지 8곳을 함께 소개했다. 1박2일 추천지로는 강원도 인제 냇강마을 단풍트레킹과 죽녹원 등 담양 대표 관광지와 순천만 등 순천 대표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 무등산 품은 빛고을 광주 촌캉스도 힐링 여행으로 추천했다. 당일치기 여행지로는 전북 부안의 내소사, 채석강, 새만금 방조제를 패키지로 소개했고 경주와 정선, 담양과 전주한옥마을, 충북 괴산 트래킹 명소와 산막이옛길을 추천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