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 체중 15kg 불어난 기막힌 사연...빚 때문에 수술도 못해

아버지 사업 실패로 떠안은 빚만 50억 원, 현재는 파산 신청…건강 문제까지 겹쳐 안타까움 가중 / 정인혜 기자

2017-12-02     취재기자 정인혜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혜은이와 함께 가요계의 쌍두마차로 명성을 떨쳤던 가수 이은하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은하는 1970~80년대 <겨울장미>, <밤차>, <미소를 띠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9년 연속 ‘10대 가수상’은 물론, 가수왕도 3회나 휩쓴 어마어마한 가수다.

이은하는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다만 과거의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낯선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은하는 급격히 몸이 불어 얼굴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이은하는 “어떻게 보면 공인인데 뚱뚱한 모습으로 비치는 게 죄송하다는 생각도 든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가 갑자기 살이 찌 게 된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 때문. 척추분리증을 앓던 중 진통제 부작용으로 3개월 사이 15kg이 늘었고, 치료 과정에서 ‘쿠싱증후군’까지 겹치면서 몸무게가 늘어난 것이다. 쿠싱증후군은 필요 이상 많은 양의 호르몬이 분비돼 얼굴과 복부를 중심으로 갑자기 살이 붙는 병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수술하면 몇 달을 쉴지 예측이 안 된다. 내가 누우면 누가 돈을 벌 사람이 없다. 계속 일을 해야 해서 수술을 할 수 없었다”며 “남은 희망은 오직 노래뿐”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바쁜 일과 생활에 쫓겨 아직 제대로 된 치료와 수술도 받지 못했다. 이은하는 “계속 일을 해야 해서 수술을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현재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발생한 빚 50억 원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년 동안 갚았지만 감당하기가 어려워 현재는 파산신청을 한 상태라고 한다. 이은하는 방송에서 “아버지가 내 이름으로 어음을 다 끌어다 썼다”며 “원금은 4억 5000만 원이었는데 15%에 달하는 이자 때문에 50억 원으로 불어났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그를 응원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힘내시고 파이팅해서 좋은 노래 부탁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건강 회복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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