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홍준표 진흙탕 싸움 점입가경...이번에는 '성희롱' 논란

洪 "정치 생활하면서 단 한 번도 성희롱 발언 한 적 없어" 반박…네티즌들은 "환상의 커플" 비판 / 정인혜 기자

2017-12-28     취재기자 정인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류여해 전 최고위원의 진흙탕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이번에는 ‘성희롱 발언’ 논란까지 나왔다.

포문은 류 전 최고위원이 열었다. 그는 과거 홍 대표에게서 ‘밤에만 쓰는 게 여자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그 이야기(‘밤에만 쓰는 게 여자다’라는 발언을 한 것)는 제가 <적반하장>이라는 (팟 캐스트) 방송을 살려달라고 이야기를 하러 대표실에 독대하러 갔을 때 저한테 했던 이야기”라며 홍 대표가 이 같은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류 전 최고위원의 발언에 사회자는 “녹취록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류 최고위원은 “그러니까 다들 그런 이야기(성희롱 발언)를 하는 것”이라며 “피해를 당한 여성에게 ‘녹취록이 있느냐’, ‘증거가 있느냐’ 이야기하면 여성들이 제일 억울해한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성희롱 발언에 대해 제가 녹취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치밀하지 못했고, 순간적으로 저한테 한 이야기라 충격을 받았다”며 “대응을 못했던 것은 내 불찰”이라고 자책했다.

홍 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류 전 최고위원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치활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성희롱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것. 홍 대표는 “24년 정치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성희롱 발언을 한 일이 없고, 성희롱으로 구설수에 오른 일도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류 전 최고위원을 향해 쓴 소리를 냈다. 당에서 제명당한 류 전 최고위원의 발언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홍 대표는 “해당 행위를 하고 제명당해 나가면서 거짓으로 일관한 사람의 거짓말을 기사로 내보내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당이 허물어 지다보니 별의 별일이 다 있다. 유감스러운 하루다”라고 썼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건의 진위를 떠나 제1야당의 대표와 전 최고위원 간의 이 같은 설전이 불편하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도긴개긴'이라는 평도 줄을 잇는다.

한 네티즌은 “이제 자유한국당은 이름만 들어도 환멸감 난다. 전부 자격미달인 것 같다”며 “자유한국당 때문이라도 한국 국적을 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홍준표나 류여해나 수준 떨어진다”며 “두 사람 다 보면 볼수록 정말 비슷하다. 2017년 최고의 막장 커플”이라고 비꼬았다.

내년 지방 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의견도 눈에 띈다. ‘격식 있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유권자들 머릿속에 지우개가 들어 있어서 선거 때 다들 잊어버리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정말 똑똑해져야 한다”며 “제대로 된 사람을 선출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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