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한국 전쟁 중 1.4 후퇴로 인민군 서울 재침입한 날...흥남철수는 1.4 후퇴 직전 감행
/ 손혁재
오늘은 1월 4일 목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11월 18일).
오늘의 시: 이채경 지음 <1월 1일에>
아침에 눈을 뜨니
흰 서리 내린 겨울 창문으로
성큼 새해가 와 있습니다.
나는 가슴이 덜컹합니다
.,,
나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
지난해와 달라진 게 없는데
그냥 새해가 와 버리면 어쩌나요
...
이제 슬픔의 속살을 똑바로 보고
끊어지는 현기증 나는 아픔을 견딜 때
...
나는 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명언: 톨스토이 일기(톨스토이는 일생동안 성실하게 일기를 씀)
“1월 4일, 슬프고 허전하기는 하지만 평안한 기분이다. 왜인지 울고 싶은 기분이다. 기도를 드리다.... 혼자서 말을 타고 산책하다. 무척 슬프다. 주위 사람들이 극도로 이기적인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오늘의 소사(小史)
1458(조선 세조 4) 조선 초기 역사 기록 <국조보감> 제1차 편찬 완료
1643 근대 과학의 아버지 영국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 태어남, <프린키피아>, “오!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네가 한 짓을 너는 모르리라! 오 물리학이여! 형이상학에서 나를 구해다오!”(다이아몬드는 뉴턴이 기르던 개의 이름)
1884 영국 페비안 협회 결성됨
1940 영국 물리학자 조셉슨 태어남, 초전도에 관한 ‘조셉슨 효과’를 이론적으로 예측하고 이 효과를 이용한 조셉슨 소자 개발로 노벨물리학상(1973) 받음
1941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 세상 떠남
1947 버마공화국 독립
1949 도쿄에 주일 한국대표부 설치
1951 한국전쟁 중 인민군 서울 재점령, 1.4 후퇴 개시,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중국 지역 폭격 고려 중이라 밝힘
1952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국유화와 관련, 영국과 이집트 충돌
1956 소련-몽골-중국 간 직통 철도 개통
1960 프랑스 작가 알베르 까뮈(1957년 노벨문학상 받음) 자동차 사고로 세상 떠남(47세), <이방인> <페스트> <전락> <시지프스 신화> <정의의 사람들>
1981 정부가 국유재산 7조 9556억 원이라고 밝힘. 언론통폐합으로 연합통신(사장 김성진) 창설
1982 중고생 교복과 머리형 자율화 결정
1986 치안본부,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 교통 안전 5개년 계획 실시
1986 미국 오클라호마 주 동부 핵연료 공장서 방사능가스 유출사고, 1명 사망, 100여 명 부상
1991 환경처, 환경 보존 5개년 계획(1991-1995) 발표, 5조 1175억 원 투입, 전국 주요 상수원 수질 1급수로 개선. 생활쓰레기 위생 처리율 61%, 하수 처리율 65%로, 대기환경은 환경기준 이하 유지
1991 과학기술처, ‘IR52 장영실상’ 제정
1997 김영삼 대통령, 대북 정책 신중 접근 방침 발표. 미국 대북 식량 거래 허가. 민주노총 9만 6000여 명 파업 돌입
2000 종합주가지수 IMF 이후 최고치 1059.04 기록, 2000년 첫 거래일인 이날의 기록을 고비로 증권시장은 하락하기 시작해 연말에는 그 절반 정도인 500선으로 밀림
2007 이른 9시 30분 사분의 자리 유성우 현상 나타남, 시간당 최소 40여 개에서 최대 120개 이상의 유성이 관측되는 사분의 자리 유성우는 페르사우스 자리 유성우, 쌍둥이 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히는데 지금은 존재하지 않음
2010 서울 대설, 25.8cm, 1973년 이후 최고
2013 경북 한파, 봉화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