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의 시작점, 오륙도의 '이기대 해변 산책로'는 전국구 관광 명소 / 부산국제건축문화제

/ 주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제작: 시빅뉴스, 오두막 필름

2018-01-08     영상기자 박송희 성민선
부산 이기대 해안 산책로는 2009년 조성됐다. 위치는 오륙도가 바로 보이는 곳, 용호동 오륙도 SK뷰 아파트에서부터 시작된다. 동해와 남해를 구분하는 곳이 오륙도 바다 일원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기대는 동해의 시작점이며 여기서부터 동해를 바라보고 속초 통일 전망대까지 걸어 갈 수 있다. 그 길 이름이 770km의 '해파랑길'이다. 해파랑길 중 부산 지역을 '갈맷길'이라 부른다. 원래 이 지역은 군부대 지역이어서 민간인 출입이 금지됐던 곳이다. 여기에는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안대교, 해운대 고층 아파트 단지 등이 보이는 천혜의 절경이 약 2시간 정도 펼쳐진다. 오륙도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약 30분 정도는 상당히 가파르다. 동네 산책로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부분을 지나야 평지인 동네 산책길이 된다. 이기대(二妓臺)는 두 명의 기생이란 의미인데, 두 명의 기생이 임진왜란 때 이곳 정자에서 술판을 벌인 왜장을 끌어 안고 바다로 뛰어 들었다는 논개식 전설에서 기원한다. 그러나 이는 기록 없는 설화다. 

사업책임: 오광석(해양대 공간건축학부 교수)
기획: 이병욱(동의과학대 건축계열 교수)
연출: 한영숙(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 목지수(랩트루 도시브랜드 PD)
구성: 김아현(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진행자: 백지웅(신라대 건축학과 교수), 김유진(부산국제건축문화제 팀장)
핫플굿플 출연: 이승헌(동명대 실내건축학과 교수), 양화니(공정여행사 핑크로더 대표)
PD: 오두막 필름(김성건, 최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