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1절, 전국서 99년 전 "대한독립만세!" 함성을 되살린다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서 기념식...서울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서 8년 만에 실외 기념행사 / 김민성 기자
2019-02-28 취재기자 김민성
이날 기념식에 이어 낮 12시 용두산공원 '시민의 종' 종각에서는 기념 타종식이 진행된다. 타종식외 부대행사로 태극공연, 길놀이, 풍물놀이, 태극무, 전통 무예 공연, 난타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 밖에도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이들이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시내버스·지하철·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서울에서도 3.1절 기념식이 오늘 오전 10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개최된다. 8년만에 실외 행사로 거행되는 3.1절 기념식은 독립유공자와 사회 각계 대표, 주한 외교단, 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와 시민들이 함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독립문 앞까지 3.1 만세 운동을 재연해 행진하는 행사도 열린다. 이날 서대문형무 소역사관이 무료로 개방되고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