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의 기원,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 이야기(#Me too in hollywood)
2018-04-29 영상기자 성민선
최근 국내 문화계를 휩쓸었던 '미투' 후폭풍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얼룩으로 남아있다. 지난해 10월, 미국의 거장 영화감독 '하비 와인스타인'을 향해 헐리우드 여배우들의 수많은 폭로가 쏟아지면서 한국에서도 이 캠페인이 확산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투 운동이 하비 와인스타인 사건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미투 운동은 10여 년 전 '타라나 버크'라는 사회운동가에 의해 이미 만들어졌던 캠페인이다. 미투를 탄생시킨 장본인 '타라나 버크'와 헐리우드를 충격에 빠트렸던 하비 와인스타인에 얽힌 사건들을 재구성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