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개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3-01-16     김현진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버려지는 유기견의 수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버려진 개들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유기견 담당부처인 농림부 가축방역과의 통계에 따르면, 2003년 1만 7400마리였던 유기견은 2004년 3만 8000여 마리로 2배를 훌쩍 넘어섰고, 2005년엔 5만여 마리로 유기견 수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농림부는 지난해 서울에서만 1만 6000여 마리의 애완견이 버려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fuckthesk'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유기견은 양심 없는 사람들이 강아지가 귀엽다고 무작정 샀다가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둥의 핑계로 강아지를 버려서 생겨난 것이라며 “그들은 생명을 버린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버려진 애완견들은 정부의 지시로 시나 구에서 관리된다. 그러나 입양이 되지 않고 한 달이라는 유예기간 동안 방치된 유기견은 안락사를 당한다. 계속해서 유기견은 구조되는데 입양률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강릉에서 유기견 구조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현정 씨는 유기견의 입양문제보다 더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정부에서 관리되는 유기견들은 암암리에 번식견이나 식용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씨는 유기견들이 보호소에 있는 동안에도 환경이 열악하여 인터넷에서 보호소의 사진과 자료를 본 사람들을 경악시킨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런 열악한 상황을 안타까워하여 모인 시민단체들도 유기견의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물학대 방지연합', ‘누렁이 살리기 운동본부'와 같은 시민단체에서는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유기견이 늘어나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유기견의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또한 시민단체 회원들도 자의로 성금을 모아서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동물보호소 지원금, 장애견 및 피난견의 구조, 치료, 입양비용 등으로 쓰인다.


한편, 외국에서는 유기견이 생기는 것을 애초에 막기 위해 정부에서 노력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whwl1004'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손톱 크기의 전자칩을 애완동물의 피하에 삽입하는 것을 의무화해 유기견 발생을 줄인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외국에서는 버리면 벌금도 내기 때문에 키우던 애완견을 버리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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