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물의 일으켰던 연예인들의 은근슬쩍 방송 복귀, 이대로 괜찮은가?

2018-09-29     부산시 금정구 안진우

지난 1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가수 신정환이 출연해 많은 시청자의 항의가 빗발쳤다.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원정도박과 뎅기열 거짓말로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뻔뻔하다. 범죄자 복귀 프로그램이냐?”, “이수근도 도박했고, 음주운전, 마약한 사람도 복귀하는데 그냥 놔둬라” 등의 의견을 보였다.

댓글 내용처럼 실제로 범죄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 복귀하는 사례는 허다하다. 가수 ‘길’은 2014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자숙기간을 가지다가 2016년 Mnet <쇼미더머니 4>로 복귀했다. 강호동은 2011년 ‘세무사건’, 이수근은 2013년 ‘스포츠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하지만 두 명 모두 현재 활발한 방송 활동 중이다. 이 외에도 ‘마약’, ‘성범죄’, ‘병역비리’, ‘폭행’ 등 범죄를 저지르고 복귀한 연예인들을 우리는 TV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추세로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의 방송복귀가 더 잦아진다면, 시청자의 범죄인식이 저하될 수 있다. 연예 뉴스를 보면, 예전부터 주로 ‘음주운전’, ‘마약복용’으로 기소된 연예인들이 가장 많다. 그만큼 활동 복귀한 연예인도 많다. 이런 현상이 반복적으로 TV에 비춰지면, 자칫 성인은 물론 청소년들에게도 음주운전과 마약 관련 범죄는 흔한 범죄며, ‘범죄를 저질러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다.

연예인은 시청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업이다. 최근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곱창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후 일명 ‘화사 곱창 대란’으로 전국 곱창 가게에는 사람들이 붐볐고, 곱창 공급량이 부족해 곱창값이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연예인은 식품뿐만 아니라 옷, 음악, 행동 등으로도 시청자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다. 이런 그들이 범죄행위를 저지른 후 방송 활동을 하는 것도 분명 사회적으로 영향력 줄 수 있다.

자숙 후 복귀한 연예인을 방송에서 희화화하는 것도 문제다. 신동엽, 이수근, 신정환, 유세윤 등의 연예인들은 방송에서 과거 그들의 범죄가 개그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 장면을 시청한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 어떤 인식을 심어줬을지 심히 걱정된다.

한편, ‘연예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다’, ‘그들이 충분히 잘못을 반성한다면, 그리고 그 실수가 반복적이지 않다면 다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대중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직업인만큼 연예인들은 대중의 기대에 보답하고, ‘왕관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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