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Feminism), 그리고 워마드(WOMAD)

2018-10-01     울산시 중구 김수빈

‘페미니즘(feminism)’, ‘페미니스트(feminist)’, ‘여성운동’ 등 최근 뉴스나 SNS를 보면 이와 같은 단어들이 많이 보인다. 미투 운동이 시작되면서 페미니즘 운동도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페미니즘은 남자, 여자 구별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견해를 말하는 운동을 뜻한다. 즉, 남녀 평등주의를 외치며 여성의 사회적, 정치적, 법률적 권리 확장을 주장하는 것이다.

예전부터 우리 사회엔 남녀차별이 비일비재했다. 가부장적인 사회, 임금문제, 승진 문제, 육아 문제, 가사노동 문제 등이 끊이질 않는 이 사회에서 페미니즘 운동은 분명 큰 혁신이 될 것이다.

나는 페미니스트다. 페미니즘에 대해서 알게 되고, 이를 공부하기 시작한 뒤 나 자신에게도 큰 혁신이 일어났다. 차별이라고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차별이었음을 깨닫게 됐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페미니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알아야 할 주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안타까운 사실은 이러한 페미니즘이 변질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극 페미니즘을 넘어서 남성 혐오,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다.

‘메갈리아(MEGALIA)’, ‘워마드(WOMAD)’라는 사이트들이 있다. 이 사이트들의 표면적인 목적은 남성 비하 및 조롱으로 웃고 즐기는 것이다. 하지만 근원적인 목적은 일반 여성들과의 암묵적 연대 및 이념 확장, 그로 인한 여성주의 단체 및 여성 권익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그들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들은 범죄를 옹호한다. 이들은 워마드 남탕 몰카 사건, 워마드 호주 국자 아동 성범죄 사건, 홍익대학교 회화과 도촬 사건,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등 크고 작은 물의를 저지르고 이를 ‘미러링’이라는 말로 범죄를 정당화하는 억지 논리를 펼치고 있다. ‘남성으로부터 여성들이 당해왔으니 여성도 남성들에게 그렇게 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퀄리스트 ‘오세라비’ 작가는 책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에서 “현재의 페미니스트는 남성 혐오다. 여성과 남성이 상호 협력하여 새로운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모습들이 안타깝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하다.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지위, 동등한 대우를 받길 원한다는 그 마음으로만 페미니즘을 접하고 실천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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