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더딘 배송, 복잡한 환불 넘어서 새로운 쇼핑 문화로 '안착'

요즘 사회에서 필요한 물건을 살 방법은 다양하다. 직접 살 수도 있고 인터넷을 이용해 물건을 주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또는 인터넷 쇼핑몰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또는 인터넷 쇼핑몰은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장소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쇼핑몰들에서는 작게는 옷, 화장품, 액세서리를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크게는 가전제품까지도 살 수 있다. 심지어 해외직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는 물건들도 구할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은 예전부터 존재하기는 했지만 그리 인기가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부터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활성화됐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제 길거리를 돌아다니지 않고,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옷,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되면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나가서 직접 옷을 고를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이나, 다리, 무릎 등 건강이 좋지 않아 밖을 오랜 시간 돌아다니지 못하는 사람들은 쇼핑몰에 올라와 있는 상품의 사진과 사람들의 후기를 통해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구매가 가능해졌다.

반면, 구매해도 그날 바로 물건이 배송되어 오지 않는다는 점은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또 다른 이유로는 주문한 상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교환, 환불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복잡하다는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은 누군가의 아이디어에 의해 시작됐다. 청소기의 탄생 배경도 작은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걸레질에 불편함을 느낀 영국 발명가 세실부스가 “어떻게 하면 청소하는 사람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손수건을 이용해 먼지를 닦는 것보다 빨아들이는 것이 훨씬 깨끗한 청소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청소기가 만들어지게 됐다고 한다. 인터넷 쇼핑몰도 바쁜 현대인이나 직접 사러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은 어렵지만,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함이나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고민하다 보면 수없이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의 발전은 사람들의 생각, 인식의 변화에서 시작됐다. 사회가 변하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변화된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