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부산’ 실현 위한 ‘자살 예방의 날’ 행사 열려
2016-09-02 취재기자 최위지
부산시와 부산광역자살예방센터(센터장 : 박재홍)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 희망부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4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생명존중문화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5일 부산시민공원에서는 구·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연합으로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은 자살을 이 사회가 나서서 공동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생명존중 희망부산’ 선포식과 함께 생명존중서약 운동도 전개한다. 이와 더불어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문화매체로 편하게 받아들임으로써 자연스럽게 생명존중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퓨전공연도 준비되어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살문제가 범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서로의 생명을 존중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부산 시민들이 기념행사 및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