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9일) 날씨] 따뜻하지만 전국 구름 많아...제주도 한때 빗방울
건조한 대기·강풍 예고...미세먼지 '좋음'~'보통'
2019-05-08 취재기자 신예진
목요일인 9일은 전국이 전날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다. 큰 일교차에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 9시 전후로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며 따뜻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지와 강원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예고됐다. 강원은 초속 21m 이상, 그 밖의 지역은 초속 13m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특히 강원산지와 강원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연일 발효 중이고 경상도 등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경기 7~13도 ▲부산·울산·경남 7~15도 ▲대구·경북 6~15도 ▲광주·전남 7~13도 ▲전북 6~10도 ▲대전·세종·충남 7~12도 ▲충북 3~9도 ▲강원 6~16도 ▲제주 12~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경기 19~24도 ▲부산·울산·경남 21~26도 ▲대구·경북 23~27도 ▲광주·전남 20~25도 ▲전북 21~23도 ▲대전·세종·충남 20~25도 ▲충북 22~24도 ▲강원 19~27도 ▲제주 20~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