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사랑하는 전국 파워블로거 한 자리에 모인다
22일부터 사흘 간 ‘2015 부산사랑 파워블로거와의 만남’ 행사...14명 초청
2015-10-19 취재기자 이하림
온라인에서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전국의 파워블로거들이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에 모인다.
부산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동안 부산 곳곳의 도시 브랜드와 관광자원을 블로그를 통해 알리는 ‘2015 부산사랑 파워블로거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이후 올해까지 다섯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하루 방문객 평균 1,000명 이상을 유지하는 전국의 파워블로거 14명이 공모를 통해 선정돼 초청됐다. 이들은 2박 3일간의 답사 체험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에 부산을 특징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번 ‘2015 부산사랑 파워블로거와의 만남’은 ‘부산 [속ː] 이야기’라는 주제로 ‘부산, 사람과 함께하다,’ ‘부산, 기술을 보다,’ ‘부산, 문화를 만나다’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파워블로거들은 부산불꽃축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를 만드는 현장을 방문하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부산을 알린다. 또 이들은 영도대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북항대교 등 부산발전에 공로가 큰 관광명소 투어를 통해 부산발전의 역사와 기술을 공유하는 부산도 소개한다. 그리고 파워블로거들은 매축지마을, 국제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 촬영지 투어와 부산국립국악원 공연관람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부산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민선 6기의 도시비전인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테마로 부산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부산시민들의 정(情)까지도 느낄 수 있는 답사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올해는 전국의 우수 블로거들이 공모를 통해 초청된 만큼 그들과의 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온라인 부산 홍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