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 김현아 의원 부적절 발언 논란 “죄송하다”

방송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 한센병 환자” 발언... 네티즌 “국회의원 막말 도 넘어”

2019-05-17     취재기자 송순민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김현아 국회의원이 16일 한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비유한 뒤 논란이 커지자 다음날 사과했다.

김현아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 인터뷰 중 이유를 불문하고 제가 여러 분의 마음에 큰 아픔을 남겼다현실 속에 존재하는 여러분의 고통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제 잘못과 미숙함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것이 제 진심이 아니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구구절절 해명하지 못하는 것은 행여나 더 큰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해서라며 남은 의정활동을 성실하고 진실되게 하면서 그 빚을 갚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정치권은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은 그동안 무수한 인권 침해와 사회적 멸시, 차별을 견뎌온 한센인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막말이 막말을 낳는 악순환이 참으로 안타깝다비유도 금도가 있다고 말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한국당 대표들이 막말 깃발을 높이 치켜들자 너나 할 것 없이 막말을 향해 뛰어간다충성 경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네티즌들도 국회의원의 도 넘은 막말을 질타했다. 한 네티즌은 막말을 하면 인지도가 올라가니 너도 나도 하는 것 같다면서 말을 하기 전에 그 말이 당신과 당신 가족이 듣는다고 생각하고 말하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국회의원들의 막말 파문이 많은데 제발 신중해 달라고 말했다.

김현아 의원은 16일 오후 YTN ‘<뉴스-더정치>에 출연해 상처가 났는데도 고통을 느끼지 못한 채 방치해 상처가 더 커지는 병이 한센병이라며 만약 문 대통령께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들의 고통을 못 느낀다면 이를 지칭해 의학용어를 쓸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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