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의원 “DNA 같다고 기업 물려받는 게 정상인가”

27일 오후 부산 경성대 교협 주관 특별강연회에서 밝혀

2019-05-27     취재기자 신예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모래성 위에 건물을 지어서야 되겠나며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부산 경성대학교 프레지던트 홀에서 개최된 한국을 바꾼다-재벌 개혁과 사학 개혁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유치원 3을 발의한 인물로, 현재 사립학교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이날 특별 강연회는 경성대학교 교수협의회와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경성대 분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김원명 교수협의회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강연회는 의장 인사, 강연자 소개, 특강,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용진

박 의원은 먼저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언급했다. 그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는 이재용 삼성부회장이 그룹에서 지배권을 얻게 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이라면서 설립 이래 단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는 자본잠식 회사가 45000억 원에 달하는 분식회계를 통해 한순간에 2조 원의 수익을 내는 회사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DNA가 같다고 몇 대째 물려받는 게 정상인가라며 그 많은 관료와 우리 사회의 시스템들이 한 사람을 위해 낮잠을 자고 있었다. 기업의 혁신성장의 에너지, 시장의 동력을 사라지게 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혼자 하면 1인 시위지만 여러분들과 함께하면 촛불 시위가 된다면서 국민 1000명 이상이 문제를 인식하면 그들은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특강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사학개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는 자리를 옮겨 경성대 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박 의원은 재벌보다 사립대학의 수가 더 많다며 사실상 사립대학이 더 강력한 이해집단이지만, 국민들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한 학교의 비리 문제로 생각한다. 학생들과 대학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전국적인 캠페인에 나서고 사학비리를 공론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당부했다.

한편 박 의원은 오는 618일 오후 2시 사립학교법 개정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열어 의견 수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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