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버거 브랜드 ‘쉐이크 쉑’ 부산에도 상륙
개점 전 호딩 이벤트 통해 다양한 시민참여 유도
2019-06-11 취재기자 류지수
미국 3대 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쉑쉑버거)이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문을 연다.
SPC그룹은 오는 12일부터 쉐이크쉑 부산 1호점 부지에 공사장 주위 임시 가림막인 ‘호딩을 설치하고 시공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쉐이크쉑 부산 1호점은 오는 7월 11일 개장할 예정이다
쉐이크쉑 부산 1호점은 국내 9번째 매장으로, 과거 피에스타였던 서면 삼정타워에 위치한다.
쉐이크쉑의 매장 공사 시작부터 개장 전까지 설치되는 호딩은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예술 이벤트로, 쉐이크쉑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호딩 콘셉트는 ‘헬로 부산(Hello Busan)’이다. 뉴욕에서 시작해 서울을 거쳐 부산까지 진출한 쉐이크쉑 비주얼 아티스트 ‘275C’와 협업해 벽에 포스터를 붙이는 ‘빌보드 아트’로 표현한다.
SPC그룹은 쉐이크쉑의 부산 진출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인 ‘커뮤니티 데이’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된 360명에게 공식 개장 전인 7월 9일 쉐이크쉑 서면점에 초대해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당일에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기부금 모금 활동을 진행,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부산광역푸드뱅크’에 기부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데이는 오는 30일까지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 쉐이크쉑의 맛과 따뜻한 환대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