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4일) 날씨] 부산·울산·경남, 퇴근길 ‘빗방울’...서쪽지역 미세먼지 ↑
제주도 오전 9시, 부울경 오후 3시부터 비...밤 12시 대부분 그쳐 서쪽지역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 높아져
2019-06-13 취재기자 신예진
금요일인 14일에는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부산, 울산, 경남, 전남, 제주도는 퇴근길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은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전 9시부터, 부산·울산·경남(북서내륙제외)·전남은 오후 3시부터 흐리고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비는 밤 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서부제외)·전남 5mm 내외다.
서울, 강원 등 이 밖의 지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따라서 전국이 맑다가 오후 12시부터 구름이 많이 끼겠다.
기온은 전국이 전날과 비슷하거나 시원하겠다.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1~3도가량 내려갈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경기 14~19도 ▲부산·울산·경남 14~19도 ▲대구·경북 12~18도 ▲광주·전남 15~19도 ▲전북 14~17도 ▲대전·세종·충남 13~17도 ▲충북 15~18도 ▲강원 10~19도 ▲제주 19~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경기 24~28도 ▲부산·울산·경남 24~26도 ▲대구·경북 24~28도 ▲광주·전남 23~26도 ▲전북 24~27도 ▲대전·세종·충남 25~27도 ▲충북 25~27도 ▲강원 22~28도 ▲제주 23~24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