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0학년도 공립 초·중등 교사 503명 신규 채용
부산시교육청, 초·중등 교원 정년 및 명예퇴직 등 반영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325명, 공립 중등학교 교사 178명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내년도에 초·중등 공립 교사 503명을 선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부산광역시 공립 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시험’을 지난 25일 사전 예고해 발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중등 교원의 정년과 명예퇴직, 학생 및 학급 수 감소 등을 반영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325명과 중등교사 178명 등 총 503명의 예비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등 초등 임용 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일반 전형의 경우, 유치원 34명, 초등학교 248명, 특수학교(유치원) 6명, 특수학교(초등) 11명이다. 장애인 전형은 유치원 3명, 초등학교 22명, 특수학교(초등) 1명이다.
중등 임용 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교과 분야별로 국어 13명, 수학 13명, 물리 3명, 화학 4명, 생물 8명, 지구과학 4명, 일반사회 8명, 역사 12명, 지리 4명, 도덕·윤리 10명, 체육 19명, 음악 8명, 미술 8명, 영어 12명, 중국어 2명, 기술 6명, 가정 5명, 정보·컴퓨터 4명, 전기 1명, 전자 1명, 기계 3명, 상업 2명, 보건(초등) 4명, 보건(중등) 7명, 사서 3명, 전문상담 6명, 영양 2명이다.
특수학교(중등)의 경우 수학 1명, 사회 1명, 과학 1명, 음악 1명, 체육 1명, 직업교육 1명이다.
이번 모집 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91명이 늘어났다.
이번 시험에도 2017학년도부터 실시된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가 적용된다.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도입됐다. 이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는 한 번의 시험을 통해 지원자가 1지망에는 공립학교로, 2지망에는 사립학교로 중복 지원이 가능해 매년 지원자와 참여 사립학교 법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이 임용 시험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선발 예정 과목에 장애인 구분 선발 여부를 안내했다.
사전 예고는 임용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교사들에게 선발 예정 교과 분야 및 인원 등을 사전 안내해 시험 준비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추후 선발 예정 교과 분야 및 선발 예정 인원 등이 변동될 수도 있다.
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초·중등 임용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의 경우 초등은 오는 9월 11일, 중등은 10월 11일 각각 게시해 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