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4일) 날씨] 전국 맑음... 일부 지역 폭염특보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짙은 안개 부산, 울산 초미세먼지 ‘나쁨’
2019-07-03 취재기자 송순민
목요일인 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예고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서울과 경기 동부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그 밖의 내륙도 31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 덥겠다.
내일(4일)부터 7일까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은 7월초까지, 남부내륙과 일부 동해안은 모레(5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경기 17~22도 ▲부산·울산·경남 17~21도 ▲대구·경북 16~21도 ▲광주·전남 17~21도 ▲전북 16~20도 ▲대전·세종·충남 16~20도 ▲충북 17~20도 ▲강원 13~21도 ▲제주 20~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경기 28~33도 ▲부산·울산·경남 28~32도 ▲대구·경북 28~34도 ▲광주·전남 28~32도 ▲전북 29~31도 ▲대전·세종·충남 28~32도 ▲충북 30~32도 ▲강원 26~34도 ▲제주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을 기록하겠으나, 초미세먼지의 경우 부산과 울산은 ‘나쁨’을 기록하겠다. 그 밖의 지역은 초미세먼지도 ‘보통’을 기록하겠다. 다만 일부 중부내륙과 영남지역은 대기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겠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과 항해, 조업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