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200억대 위조·판매 적발

7DAYS 마스크팩, 물품 607만 여점 압수 특허청 특사경 사상 최대 규모

2019-07-18     취재기자 조라희
특허청은

 

특허청은 이른바 '송중기 마스크팩' 짝퉁 제품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로 적발된 10명을 입건했다. 특허청은 지난 20174월 이후 정품을 만들지 않았으며, 현재 팔리고 있는 ‘7DAYS 마스크팩’(일명 송중기 마스크팩’)은 모두 가짜라고 설명했다.

특허청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은 유명 배우 송중기 씨를 제품모델로 하여 국내에서 인기 있었던 ‘7DAYS 마스크팩을 대량으로 위조하여 제조·유통한 A(53) 10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위조 완제품 및 반제품 약 607만점을 압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압수한 총 607만 여점 물품은 완제품, 충진액(에센스), 포장 파우치, 제조 기계 등이다. 정품가액이 약 200억 원에 달하는 해당 물품들을 압수하는 데 5톤 트럭 16대가 동원됐다. 특허청 특사경이 출범한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압수한 물품 합계가 약 510만점인 것과 비교해 물량 면에서 이번 사건 규모는 특허청 특사경 사상 최대다.

정품 마스크팩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화산재, 마유, 바다제비집 추출물 등 각기 다른 7가지 성분을

요일별로 첨가했다. 반면 A씨 등은 위조 마스크팩 제조시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해 이러한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주름개선과 미백을 위해 갖춰야 할 필수성분도 거의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A씨는 F사 제품 외에도 2017년에 국내 다른 중소기업의 마스크팩 제품 수억 원 어치를 위조·유통하여 상표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전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평택 및 김포 일원에서 위조 마스크팩이 제조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주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임시창고를 빌려 마스크팩을 제조하는 현장을 적발했으며, 위조 마스크팩 완제품 및 반제품 등을 전량 압수했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성분 확인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제조·유통된 위조 마스크팩은 한류 화장품의 품질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 및 이미지 훼손을 가져온다"며 소비자 안전 및 건강에도 많은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 및 건강에 직결되는 위조상품 유통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엄정한 수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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