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오류로 전 상품 주문 불가…‘품절’, ‘재고없음’으로 나타나
쿠팡, 24일 오전 9시 50분부터 모든 상품 주문 중단 돼 내부 시스템 오류 추정...정확한 복구시간 장담 못 해
2019-07-24 취재기자 조라희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에서 24일 오전 9시 50분부터 판매 중인 모든 상품들이 품절처리 돼 주문이 중단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이 '재고 없음'으로 처리돼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다. 쿠팡상품을 클릭해 상세페이지로 들어가면 '품절 임박'과 '0개 남았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이 같은 오류는 쿠팡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모두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을 수는 있지만, 결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쿠팡 관계자는 내부 시스템 오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쿠팡 관계자는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지만 정확한 복구시간은 확답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아마존 웹서비스(AWS) 장애로 한때 사이트 접속이 장애를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