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했나...하태경 의원·연습생 팬 진상 규명 촉구

2019-07-24     카드뉴스팀 오현정

시청자, 일명 국민프로듀서들의 투표로 아이돌그룹을 만드는 프로듀스101.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을 탄생시킨 Mnet의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방영한 시즌4 ‘프로듀스X101’도 그룹 ‘엑스원’의 멤버를 확정짓고 막을 내렸는데요. 11명의 데뷔 멤버를 가리는 마지막 생방송 문자투표가 조작됐다는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조작 의혹은 연습생들의 득표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종 순위 1위부터 20위까지의 득표수가 7494의 배수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에 팬들은 “미리 순위와 득표수 비율을 정해두고 특정 상수(7494)를 곱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도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프로듀스X101의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