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분양 착수
10월 준공 앞두고 산업시설용지 및 지원시설용지 등 대대적 분양 부산-창원 잇는 동남권산업벨트 인근 위치해 접근성·투자성 우수
2019-07-25 취재기자 송정빈
서김해일반산업단지 산업·지원시설용지의 분양이 시작됐다.
경남개발공사(사장 이남두)는 동남권 기업들의 입지난 해소와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서김해산단 내 용지를 분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서김해산단 조성사업에는 서김해나들목(IC)과 국도58호선에 인접한 김해시 풍유동 일원 44만 9145㎡(13만 5000평) 부지에 총 사업비 2467억 원이 투입됐다.
서김해산단은 첨단메카트로닉스·의료·정밀기기 기반의 첨단산단으로, 산업시설용지(27만 6752m²) 및 지원시설용지(3만 4002m²), 주차장·공원용지 등이 포함된 공공시설용지(13만 8391m²) 등이 들어선다.
이 산단은 부산과 창원을 잇는 동남권산업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입지가 우수하고 접근성이 뛰어나다.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신항만, 구포·장유역 등 교통 입지성도 좋아 경제적 파급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산단이 지난달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산단 내에 강소연구복합연구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 산단이 전국 4대 의생명도시(오송, 대구, 원주, 김해)로서의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을 위한 조례 개정을 비롯해 강소특구 지원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