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할인 승차권, 이달 14일부터 판매…최대 50% 할인 적용
내수 진작 및 국내 관광·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위해 마련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할인 혜택 적용 방침
2019-08-14 취재기자 송정빈
수서↔부산·광주송정·목포를 오가는 SRT 승차권이 최대 50%까지 할인판매된다.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내수 진작 및 국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예매 할인, 조조·심야 할인 등을 적용한 SRT 탄력 할인 승차권을 이달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SRT 탄력 할인 승차권 상품은 예매 시기와 열차별 이용 수요, 요일별 이용 할인, 조기 예매 할인, 조조‧심야 할인 등에 따라 10%에서부터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미리 예매할수록 할인율이 높으며 16일 이전에 예매할 경우 ▲수서↔부산 SRT 운임비 2만 6300원 ▲수서↔광주송정·목포 SRT 운임비 2만 300원 등 반값에 SRT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다만, 탑승일 최소 2일전까지는 예매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RT 할인 승차권 대상은 경부선 24개, 호남선 15개 열차이며 SRT 할인 적용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이다.
SRT 할인율은 열차별 이용 수요 할인이 10~20%, 조기 예매 할인이 10~20%, 조조·심야 할인이 10% 등이다.
열차 번호와 할인율 등 자세한 할인 정보는 SRT 홈페이지(//etk.srail.co.kr)와 SRT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태명 대표이사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이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