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우의 사진이야기]92년 김해평야
시간여행 19
2019-09-11 사진가 문진우
작가의 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수확을 앞둔 들녘의 벼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한여름의 비바람을 잘 견뎌낸 벼들. 튼실해 보인다.
추석 명절이다. 햇곡식으로 만든 음식들이 차례상에 오를 것이다.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울 것이다.
근심은 훌훌 털어버리고 추석 잘들 쇠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