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웰니스 관광지 지역관광 활성화
힐링과 건강 추구하는 관광수요 증가추세 맞춰 한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갖춘 곳 선정
2019-09-22 취재기자 배수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 웰니스 관광지’ 41개소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힐링과 건강을 통한 여행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인천), 테라피 스파 소베(광주), 부산 치유의 숲(부산), 취다선 리조트(제주도), 아일랜드캐슬(경기도),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충남), 전남권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전남), 뮤지엄 산 명상관(강원), 한화 벨버디어 웰니스(경남)가 올해 추가로 선정됐다.
이들 10개소는 광역지자체와 지역 관광공사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40개 후보지 중 한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갖춘 곳으로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힐링과 명상, 건강 활동을 통해 행복을 찾고자 하는 세계 웰니스 산업의 규모는 2015~2017년 사이 평균 6.4%(세계경제성장률 3.6%의 2배) 성장했다. 웰니스 산업 규모는 5040조 원에 달하며, 그중에서도 주요 성장 분야로 꼽히는 웰니스 관광 산업 규모는 762조 원으로 매년 6.5%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웰니스(wellness)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