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신세계·농심·LS그룹·엔씨소프트 및 제약업계 등 하반기 공개 채용 실시
LS그룹, 인공지능(AI) 면접 방식 도입해 객관적 평가 실시 예정 한미약품, 전국 18개 대학서 ‘캠퍼스 리크루팅’ 현장 면접 도입
국민연금·신세계·농심·LS그룹·엔씨소프트 및 제약업계가 올해 하반기 신규 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27일 연합뉴스 및 매일경제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신세계·농심·LS그룹 대기업 및 한미약품·대웅제약 등 제약업계에서 하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국민연금공단의 2019년 하반기 공개 채용 예정 인원은 모두 71명으로 알려졌다.
학력 및 가족사항 등 불필요한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7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공단은 특히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채용 기회를 넓히고자 장애인(12명)·국가유공자(10명)·고졸자(10명) 등 32명은 별도의 전형으로 채용한다.
신세계백화점·이마트·SSG닷컴 등 총 14개사로 구성된 신세계그룹은 오는 10월 11일까지 하반기 대졸자 인턴 채용을 열고 서류 접수를 받는다.
신세계그룹은 응시자가 직접 프레젠테이션 하는 등 역량을 평가받는 직무 오디션 면접 제도인 ‘드림스테이지’를 지난 2014년부터 도입해 스펙 중심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역량 중심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농심그룹은 경영관리·마케팅·해외영업·국내영업·생산품질관리·연구개발(R&D) 등 6개 부문에서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오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00명이다.
농심그룹 입사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2일간, 농심그룹 공개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LS전선·LS산전·LS니꼬동제련·LS엠트론 등 LS그룹에서는 이달 30일 오후 3시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받는 가운데 하반기 채용 규모는 100여 명이다.
LS그룹은 서류전형, 인공지능(AI) 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영업·생산·품질·설계·지원·연구개발 등 6개 부문에서 뽑을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19년 신입 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Game 인공지능(AI) △Speech AI △Vision AI △Knowledge AI △Language AI △AI 서비스 기획 △게임 기획 △게임 개발 관리(PM) △게임 QA △게임 UX 기획 △게임 UX 디자인 △데이터 분석 △Mobile Application △게임 사업 △시스템 엔지니어 △구매 △브랜드 기획 △인사관리(HRM) 등 총 20개 부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하반기 공개 채용에 앞서 오는 10월 1일 서울 성수 바이산 코리아에서, 또 10월 2일에는 강남 알베르에서 '채용 상담 카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국내영업·연구센터·팔탄공단(제제연구 및 품질보증 등)·평택공단(바이오 QA 등) 등의 부문에서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한미약품은 취업 준비생 및 응시자들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회에 걸쳐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하며, 이달 말부터 전국 주요 도시 18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열어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대웅제약은 올해 처음으로 정기 공개 채용이 아닌 현업부문에서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상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채용 모집 부문은 △연구(CMC, 해외허가·PK 약효·분석연구·세포치료제개발·CTD·인공지능 등) △개발(임상·PV·사업개발·제품기획 등) △생산(생산·QC·QA·물류·제제 등) △영업(수도권·지방 등) △마케팅(PM) △경영관리(회계·인사·기획·홍보) 등으로 주니어급 경력자와 일반 경력자를 대상으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2019 하반기 채용과 관련한 상세 모집 부문 및 지원 자격 등은 각 기업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