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내일(3일)날씨]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 중…일부 지역 최대 500mm 이상 폭우

2020-10-02     취재기자 송정빈
내일(3일)은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은 3일은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태풍 ‘미탁’의 영향에 따른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 경상도·강원영동·울릉도·독도 100~300mm(많은 곳 500mm 이상) ▲ 강원영서·충청도·전라도 50~150mm(많은 곳 300mm 이상) ▲ 서울·경기도·제주도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3일 아침 최저 기온은 ▲ 서울·경기·인천 18 ~ 22도 ▲ 부산·울산·경남 21 ~ 24도 ▲ 대구·경북 19 ~ 24도 ▲ 광주·전남 20 ~ 22도 ▲ 전북 20 ~ 22도 ▲ 대전·세종·충남 19 ~ 22도 ▲ 충북 20 ~ 21도 ▲ 강원 16 ~ 22도 ▲ 제주 23도이다. 3일 낮 최고 기온은 ▲ 서울·경기·인천 22 ~ 28도 ▲ 부산·울산·경남 26 ~ 29도 ▲ 대구·경북 23 ~ 29도 ▲ 광주·전남 25 ~ 28도 ▲ 전북 23 ~ 27도 ▲ 대전·세종·충남 24 ~ 27도 ▲ 충북 22 ~ 26도 ▲ 강원 19 ~ 25도 ▲ 제주 25 ~ 26도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전망된다. 한편, 태풍 '미탁'은 서귀포 서쪽 해상에서 시속 30km로 북동진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10시경 전남 목포 부근 해상에 상륙한 후 남부지방을 통과해 3일 오전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