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도 범행...이춘재 추가 자백

10건 화성사건 이외에도 4건의 추가 살인 범행 자백 수사본부 "자백 토대로 시신 수색했으나 찾지 못해" 당시 부모가 재수사 요청했으나 '실종'으로 수사 종결

2019-10-16     취재기자 김강산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춘재가 소위 ‘화성 사건’으로 불리는 10건의 범죄 이외에도 4건의 범죄를 추가로 자백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5일 브리핑에서 “화성사건과 초등생 실종사건을 비롯해 이춘재가 자백한 살인사건이 14건”이라고 밝혔다. 10건의 화성사건 외에 4건의 살인사건은 1989년 7월 초등생 실종사건, 1987년 12월 수원 화서역 인근 여고생(당시 18세) 살인사건, 1991년 1월 청주 복대동 여고생(당시 17세) 살인사건, 1991년 3월 청주 남주동 주부(당시 27세) 살인사건이다.

이춘재가 추가 자백한 4건의 범죄 가운데, 1989년 발생한 초등생 실종 사건은 당시 ‘실종’으로 수사가 종결된 사건이기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사건은 1989년 7월 당시 경기 화성군 태안읍에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A양 (당시 9세)이 실종된 사건이다. A양의 부모는 실종 5달 후 A양이 입고 있던 옷과 책가방 등이 발견되는 등 수상한 정황을 들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결국 ‘실종’으로 최종 수사가 종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춘재는 최근 교도소에서 경찰과의 면담 과정 중 “A양을 성폭행 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이춘재의 자백 내용을 토대로 A양의 시신을 찾으려했으나 해당 지역이 도시 개발로 지형이 많이 바뀌어 찾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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