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괴 알 바그다디 속옷 훔친 정보 제공자, 현상금 294억 거머쥐나···IS 제거 작전 영상 공개

쿠르드 계열 시리아민주군(SDF) 정보원이 확보한 알 바그다의 속옷으로 신원 확인 미 국방부, 알 바그다디 은신처 습격 작전 영상 공개

2019-10-31     취재기자 송정빈

테러 집단 이슬람국가(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를 포획하기에 앞서 시리아 쿠르드 비밀요원이 확보한 알 바그다디의 속옷을 통해 그의 DNA를 확인했다고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쿠르드 계열 시리아민주군(SDF)의 선임 참모인 폴랏 캔은 2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첩보 활동을 상세히 공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폴랏 캔 선임 참모는 트위터로 ”지난 5월 15일 이후 줄곧 우리는 미 중앙정보국(CIA)과 알 바그다디를 추적하고 감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며 “알 바그다디에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요원이 DNA 테스트 목적으로 알 바그다디의 속옷을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알 바그다디는 은신처를 매우 자주 바꿔왔으며, 우리 요원 중 한 명이 알 바그다디가 은신해있는 곳에 잠입해 그의 속옷을 훔쳤기에 DNA 테스트를 거쳐 그가 알 바그다디라는 것을 100% 확신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정보원은 작전을 조율하고 공중 낙하지점을 지시하는 등 작전의 최후 순간까지 참여해 성공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알 바그다디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쿠르드 계열 시리아민주군(SDF)이 "일정 부분 우리를 지원할 수 있었던 데" 대해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를 겨냥한 공습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미 중부군사령부 케네스 메켄지 사령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가 알 바그다디의 은신처에 접근하는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작전 과정 등을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는 F-15 전투기가 남성 1명 및 여성 4명 등 IS 조직원들을 폭격하는 장면과 미군이 알 바그다디의 은신처로 진입하기 위해 담벼락을 향해 이동하는 모습, 폭탄이 터지며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 등이 담겨져있다.

다만, 알 바그디다의 최후의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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