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더 뉴 그랜저’ 출격 임박…사전계약 첫 날 1만7294대 ‘역대 최다’
보석 형상 구현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적용해 상품성 개선 현대자동차,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동참…최대 10% 특별 할인
‘국산 준대형 세단의 전설’로 불리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더 뉴 그랜저’가 이달 출격하는 가운데 사전계약 첫 날에만 1만7000대 이상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매일경제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중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전국 영업점에서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대수는 첫 날에만 1만7294대를 돌파한 가운데 이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된 6세대 그랜저의 사전계약대수(1만5973대)를 1321대 웃돌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 뉴 그랜저’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서 보석의 형상을 구현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라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며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더 뉴 그랜저’의 전장은 4990mm로 기존 모델 대비 6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와 전폭도 각각 40mm, 10mm 확대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하며 차체가 훨씬 웅장해졌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모두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출시 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4158만 원 △3.3 가솔린 3578만~4399만 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539만 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트림(등급)별 출시 가격은 △프리미엄 3294만~3719만 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4062만 원 △캘리그래피 4108만~4539만 원 수준이다.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등 2개의 트림이 운영되는 3.0 LPi 모델은 3328만~3766만 원 안에서 최종 가격이 확정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가 사전계약 첫 날 당일 만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함께 신차급으로 대폭 향상된 상품성 등으로 고객들의 니즈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19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내수 촉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한류 확산 등을 위해 민간 주도로 이달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최대 쇼핑 관광 축제이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HEV,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엑센트, 싼타페, 투싼, 코나, 벨로스터 등 주요 차종 1만6000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특별 혜택을 대상 차종의 재고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차량별 할인율을 살펴보면 △엑센트(최대 10%) △벨로스터(최대 10%) △아반떼(최대 7%) △쏘나타(최대 7%) △그랜저(최대 10%) △그랜저 HEV(최대 8%) △코나(최대 7%) △투싼(최대 3%) △싼타페(최대 5%) 등이다.
특히, 벨로스터에는 1%, 아반떼·그랜저·그랜저 HEV에는 1.25%, 쏘나타는 2.5%의 저금리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팰리세이드 차량과 타요 허그벨트, 차량용 도어가드, 계약금 10만원 지원금 쿠폰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