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징역구형에 주가 ‘26.64%’ 급락
검찰,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자본시장법 위반'과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12년 구형
2019-12-11 취재기자 김강산
검찰이 바이오업체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에게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12년을 구형함에 따라 네이처셀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처셀의 주가는 11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26.64%(2890원) 내린 7960원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라 대표 등 4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받을 것처럼 허위로 보도자료를 배포해 네이처셀의 주가를 상승시킨 것이 범죄 요지"라고 지적하며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 원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