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교보생명 손잡고 통신 보험 결합한 알뜰폰 요금제 출시
SK텔링크가 교보생명과 손잡고 통신과 보험을 결합한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SK텔링크와 교보생명은 지난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고객과 임직원이 저렴한 가격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슈어폰’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인슈어폰은 Insurance(보험)+Phone(전화)의 뜻으로 보험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다.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 3종은 기존 사용하던 휴대폰과 번호를 그대로 약정 없이 유심칩만 바꾸면 이용할 수 있다.
'교보 러버스 데이터-통화 프리 요금제'는 월 3만4980원으로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 11GB 외에 일 2GB가 추가 제공된다. 모든 데이터 소진 시 3M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교보 러버스 유심 5GB'은 월 1만2980원으로 데이터 5GB·음성 100분·문자 100건을 제공한다. '교보 러버스 유심 1GB'는 월 5500원으로 데이터 1GB·음성 100분·문자 100건을 제공한다. ‘5GB’와 ‘1GB’는 음성과 문자 제공량이 같지만 데이터 제공량은 다르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골라쓰면 된다.
해당 요금제 가입 시, 교보생명의 인문학 콘텐츠인 ‘광화문 읽거느(읽다 거닐다 느끼다)’ 서비스를 데이터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광화문 읽거느’에서는 문학, 예술, 역사 등 유용한 지식 콘텐츠는 물론, 유명 인사들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SK텔링크는 가입한 고객 중 친구를 추천하고 추천 받은 친구가 가입하면 최대 4만원까지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SK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링크 김광주 MVNO사업본부장은 "교육과 문화에 강점을 지닌 교보생명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들의 숨은 니즈와 가치를 찾아내 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