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 영화 무료 시사회를 연다

2013-01-16     이진현

부산교통공사가 최신 영화 무료 시사회를 개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여기에 시민들을 초대하고 있다. 공사와 영화사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를 통해서 영화사 측에선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어 좋고, 시민들은 개봉 직전의 최신영화를 미리 보고 즐길 수 있으며, 공사 입장에서는 이미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이 행사는 그야말로 ‘일석삼조’다. 초대권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에 가입하여 공지사항에 있는 안내 문구를 따라 응모해야 한다. 공사는 정해진 날에 응모자들 중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발하여, 이를 홈페이지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려준다. 당첨된 사람은 시사회장에 입장권을 나눠주는 곳을 찾아가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걸쳐 입장하면 된다. 1인당 2장의 입장권을 주어지기에 친한 사람과 같이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공사는 2008년 12월 17일 ‘달콤한 거짓말’ 시사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3편의 영화 무료시사회를 주최했으며 현재 34번째 시사회인 영화 ‘포화 속으로’ 초대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13일 서면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 시사회장에서는 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아부터 연인들까지 각양 각색의 시민들이 영화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모처럼 당첨된 초대권으로 친구와 함께 보러왔다는 박경완 씨는 “이제껏 계속 떨어지기만 하다 붙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연히 발견한 홍보 포스터를 보고 응모한 것이 당첨되어 영화 ‘페임'을 보러갔었다는 서은호 씨도 “영화도 재미있었고 모처럼 여자 친구에게 부담없이 좋은 영화를 보여줄 수 있었다. 연인에게 딱이다”라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공사에서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연극 등 다른 분야로도 해택을 확대하고 있다. 공사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연극 ‘점프’에 대한 무료초대권 이벤트도 벌이고 있으며, 부산 지하철 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역사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한 각종 음악회와 전시회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배광효 기획본부장은 “공사가 준비한 조그마한 선물”이라며 시민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또 트위터 팔로어(Twitter Follower)로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시사회 티켓 및 연극 관람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벌여 공사 트위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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