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 지난해 12월 2098대 판매…베스트셀링 수입차 1위

아테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9 올해의 차’ 디자인부문 수상

2021-01-09     취재기자 송정빈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이 지난해 12월 한 달 간 국내에서 2098대가 판매돼 전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1위에 올랐다. 9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아테온은 본격 인도가 재개된 지난해 5~6월 수입 디젤 모델 중 베스트셀링 1위와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달 국내에서 총 2098대가 판매돼 전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월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세단이 월별 판매량 베스트셀링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6년 8월 파사트 이후 약 3년 4개월만이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아테온의 누적 판매대수는 5546대로 월 평균 700대 수준에 이른다. 아테온은 전장 4860mm, 전폭 1870mm, 전고 1450mm, 휠베이스 2840mm 등으로 동급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안락한 승차감, 뛰어난 주행 성능, 편의·안전 사양 등을 대거 탑재했다. 아테온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차’ 디자인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대표는 “아테온은 세단과 쿠페의 우아함과 최신 트렌드인 스포츠백 스타일이 결합된 폭스바겐 디자인의 정수이자 세단의 신개념”이라며 “올 한 해에도 탈수록 만족감이 더해지는 폭스바겐 플래그십 세단인 아테온의 활약을 기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디자인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브랜드 특유의 실용성 등 경쟁 모델 대비 특장점이 높았다”며 “전례 없는 연말 특별 프로모션이 더해지며 까다로운 구매 성향을 지닌 3040세대 남성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말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지난해 통관된 재고 차량에 한해 이달에도 한정 적용할 예정이다. 또 이번 1월 한 달 동안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를 통해 아테온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22%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