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국방부 “한국, 호르무즈해협 독자 파병 결정 환영…한미동맹 굳건”

박한기-마크 밀리 한미합참의장, 신년 첫 통화서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의견 수렴

2020-01-22     취재기자 송정빈
박한기

정부가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호위연합’에 참여하는 대신 청해부대가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호르무즈해협에 독자 파병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는  “한국의 결정을 환영하며 고맙게 여긴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미국은 청해부대의 임무를 호르무즈해협으로 확장하는 한국의 결정을 환영하며 고맙게 여긴다”며 “이번 결정은 한미동맹의 힘과 국제적 안보 우려에 협력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의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IMSC(국제해양안보구상·호르무즈호위연합)을 지원함으로써 중동에서 항행의 자유 보장을 돕는 동행 한국을 환영한다”며 “이것은 국제적인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국제적 문제”라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은 한국 정부를 포함해 여러 동맹국에 지난해 여름부터 미국의 IMSC에 동참해달라고 줄곧 요구해왔다. 이번 결정은 사실상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해협 내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확장하는 등 독자 파병을 결정함으로써 미국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의 호르무즈해협 독자 파병 결정과 관련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22일 감사의 뜻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박한기 합참의장은 22일 오전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올해 들어 첫 신년 공조 통화를 실시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 강화, 한반도 내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 등을 위한 양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자는 취지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박 합참의장은 밀리 합참의장에 청해부대의 호르무즈해협 등으로 작전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장하는 한국 정부의 ‘독자 파병’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밀리 합참의장은 한국 정부의 결정을 이해한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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