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입국자, 이제는 약국에서도 해외여행력 정보조회 가능
ITS 프로그램과 매뉴얼은 약사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2020-01-30 취재기자 박상현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9일부터 약국에서도 해외여행력 정보 조회가 가능해짐에 따라, 청구 프로그램을 통한 조회 기능을 안내했다.
약사회 자료에 따르면, 해외여행력 정보 조회는 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ITS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조회할 수도 있다. PharmIT3000 등 청구 프로그램에서는 수진자(의사로부터 진료를 받는 사람)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부회장(대한약사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팀장)은 “정부에서 최근 14일 이내 중국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를 하기로 한 만큼, 대상자 확인과 신속한 후속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선적으로 PharmIT3000 프로그램에 기능을 반영하였고 여타 약국관리프로그램 업체에도 조속한 기능 반영을 협조 요청한 상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응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국에서 관련 기능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상자 확인은 약국 청구프로그램의 수진자조회나 심평원에서 배포한 ITS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