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무료 택배대출 서비스 확대...임산부,영·유아 보호자 도서관 방문이 어렵다면
부산 부산진구·동래구 거주자 대상
2020-02-11 취재기자 권지영
◆ ‘핑크무료택배대출’ 서비스 동래구까지 확대 운영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이 지난해 시작한 ‘핑크무료택배대출’ 서비스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
‘핑크무료택배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힘든 임산부와 생후 12개월 이하 영유아 보호자를 위해 가정에서 무료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부산 진구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상 지역을 동래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시민도서관 기존 회원은 산모수첩 또는 아기출생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아기 출생증명서, 건강보험증, 주민등록등본)를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면 된다.
신규 회원은 해당 서류를 들고 시민도서관 2층 대출실을 직접 방문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도서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도서를 접수한 후 택배를 통해 배달, 반납 처리하며 대출은 1인당 최대 5권, 대출기간은 택배 소요기간 포함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