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콜마이네임' 닉네임 정책 변경...금칙어는?

닉네임 변경 횟수 0회→ 월 4회 가능 정치적 의미 들어간 닉네임 사용 제한 닉네임 정책 어길시 서비스 이용 불가

2020-02-18     취재기자 권지영
스타벅스

국내 커피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스타벅스 코리아는 다른 커피 전문점과 달리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바로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서비스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바른 닉네임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2월 앱 업데이트 이후 ‘콜 마이 네임’ 서비스 운영 정책을 변경한다.

콜 마이 네임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회원들이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에 닉네임을 등록하면 파트너가 불러준 닉네임으로 음료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한국 스타벅스가 전 세계 78개 글로벌 시장 중 세계 최초로 도입한 시스템이다.

콜 마이 네임 서비스 운영 정책을 변경하는 이유는 좀 더 다양한 닉네임 등록이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부적절한 닉네임 등록은 제한시키면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한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성향의 닉네임 등록을 걸러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정치인들의 이름으로 한 닉네임이 기승을 부리고 이로 인해 콜 마이 네임 서비스가 논란을 빚을 것을 우려한 것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기존 콜 마이 네임 서비스는 명사만 등록되도록 허용됐지만 이제 동사와 형용사 등도 허용한다. 또 닉네임을 변경하지 못했지만 이제 월 4회까지 변경할 수 있다. 부적절한 닉네임으로 최근 3개월 이내 3회 이상 적발 시 30일간 닉네임 서비스 이용이 불가한 항목도 추가됐다.

스타벅스 파트너는 휴대폰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또는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영수증 번호 대신 고객이 설정한 닉네임을 불러준다. 스타벅스를 찾는 고객이 많은 만큼 닉네임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가 많다.

닉네임을 ‘종이빨대시른’라고 등록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 글도 주목을 받았다. 닉네임을 ‘종이빨대시른’라고 등록한 뒤 매장에서 사용했는데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서비스 운영상 적합하지 않아 파트너가 매장에서 닉네임을 부르기 힘들다는 내용의 ‘닉네임 수정요청’ 이메일을 받은 것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비속어, 욕설 등 영업에 방해가 되는 닉네임은 사용 불가”하다고 말했다.

이외 비속어나 욕설, 농담이 섞인 닉네임 ‘저도한입만요’, ‘저금통털러온’, ‘난직원이고넌’, ‘티끌모아파산’ 등도 제한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닉네임은 담당 파트너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하루 평균 200여 개 닉네임이 금칙어로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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