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일본 게임 '동물의 숲' 자존심 구겨가며 즐겨야 하나

코로나로 '집콕' 인구 늘면서 간편하게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게임 큰 인기 "한쪽에선 일본 비판하면서 한쪽에선 일본 게임에 열광.. 정상적이냐"

2020-04-09     취재기자 김윤정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게임사 닌텐도가 최근 발매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동물의 숲)'이 때아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동물의 숲'은 닌텐도 스위치로 즐길 수 있는 비디오 게임. 동물들이 거주하고 있는 한 숲속의 마을로 이사 가서 집을 꾸미고, 곤충 채집, 낚시, 동물 이웃들과 교류하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게임으로 온라인에 접속하면 최대 8명이 함께 할 수 있다.

이 게임이 큰 인기를 얻자,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한쪽에선 일본을 비판하면서 한쪽에선 일본 게임에 열광하고 있으니, 일본 우익과 그곳 언론에서 얼마나 비웃고 있겠나?”라는 말을 남겨 논란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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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숲'이 인기를 끄는 이유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다. 디자인이 귀엽고, 일 년 동안 매번 다른 이벤트가 나와서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것이다. 곤충, 물고기, 화석 등을 모아서 박물관에 기증하는 것도 흥미롭다. 

서경덕 교수는 8일 본인의 SNS에서 "요근래 가장 많은 제보를 받은 건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이번 닌텐도 품절사태 역시 일본 언론에서도 조명했고, 일본 누리꾼들이 '본인 편의대로 불매를 하는 나라', '한국만의 독특한 편의주의'라며 비판을 엄청 쏟아내고 있다"며 "아무쪼록 우리 모두 최소한의 자존심만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대학생 조모(21) 씨는 “동물의 숲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굳이 비난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대학생 김모(22) 씨는 “일본 불매운동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는 한심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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